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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북군사합의 성실 이행해야"…한미연합훈련 또 비판

남주현 기자

입력 : 2019.05.26 06:24|수정 : 2019.05.26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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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시행된 한미연합훈련을 북한을 겨냥한 '전쟁연습'이라고 비난하고, 남측이 남북군사분야 합의서를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어제(25일) 논평을 내 "전체 조선 민족은 북남 화해와 평화 기류에 역행하는 남조선군부의 대결적 책동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신은 "미 전략사령부가 지난해 11월 노스다코타주의 미노트 공군기지에서 극 비밀리에 벌어진 '글로벌 썬더' 핵공격 연습에 남조선 군 당국이 처음으로 참가한 사실을 공개했다"면서, "우리를 선제공격하기 위한 상전의 핵공격 훈련에 참가한 것은 동족에 대한 또 하나의 배신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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