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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역 김군' 사망 3주기…추모 물결 이어져

박찬범 기자

입력 : 2019.05.25 17:26|수정 : 2019.05.25 17:26


스크린도어를 정비하다 숨진 '구의역 김군'을 추모하기 위해 시민단체와 노동조합이 사고 현장에 모였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김 군의 사망 3주기를 앞두고 오늘(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구의역 1번 출구에서 추모제를 열었습니다.

추모제에는 김 군처럼 작업 현장에서 일하다 숨진 노동자들의 유가족 등 250여 명이 모였고, 김 군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김 군의 생전 동료였던 임선재 씨는 추모 편지에서 3년 전 김 군이 허망하게 세상을 떠난 이후 세상은 조금씩 변하고 있다며 다시는 청년 노동자를 떠나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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