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통화…연임 성공 축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2일) 오후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최근 치러진 대선에서 승리해 연임에 성공한 것을 축하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17일 치러진 대선에서 조코 위도도 현 대통령이 55.5%의 득표율로 승리해 연임에 성공했다고 어제 공식 발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대선 승리는 지난 5년 재임 기간 동안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낸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서민적이고 포용적인 리더십으로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삶이 더 행복하고 풍요로워질 것"이라고 축하의 뜻을 전했습니다.

양 정상은 또 양국이 경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는 취임 뒤 처음 방문한 아세안 국가이자 신남방정책을 최초로 천명한 곳이어서 더욱 각별하다"고 말했고,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더욱 발전해나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사진=청와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