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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생이 벌써 성인이라니"…63만 명 '성년의 날'

입력 : 2019.05.20 17:40|수정 : 2019.05.2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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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은 제47회 '성년의 날'입니다.

2000년에 태어난 63만여 명의 청소년이 올해 성년이 되는데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 '성년의 날'입니다.

성년의 날은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로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주고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입니다.

올해는 2000년생 63만여 명이 독립적인 사회인으로 인정받게 됩니다.

그렇다면 성년이 얻는 권리는 어떤 게 있을까요?

우선 투표권을 취득해 설레는 생애 첫 투표를 하게 됩니다.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 등에 참여할 수 있고 정당에 가입할 수도 있습니다.

근로 제한도 완화되는데요, 부모님 동의서가 없어도 근로시간 및 야간, 휴일 등 제약 없이 일할 수 있습니다.

또 부모나 후견인의 동의 없이 스스로의 판단으로 혼인을 할 수 있고 근로계약 체결, 신용카드 이용 등 독자적인 경제활동이 가능해집니다.

누리꾼들은 "축하합니다. 자유를 즐기고 책임을 다하며 멋진 젊은 날 만들길 바랍니다." "2000년생이 벌써 성인이라니 세월 참 쏜살같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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