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전북 부안서 역주행한 경찰…충돌 사고로 숨져

정준호 기자

입력 : 2019.05.19 13:47|수정 : 2019.05.19 13:47


장례식장 조문을 마치고 돌아가던 현직 경찰관이 도로를 역주행하다가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해 숨졌습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오늘(19일) 오전 1시 10분쯤 전북 부안군 동진면 편도 2차 도로에서 군산경찰서 소속 50살 A 경위가 운전하던 SUV 차량이 제네시스 승용차와 정면 충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A 경위가 숨지고 상대 차량 운전자 45살 하 모씨는 중상을 입어 치료 중입니다.

A 경위는 사고 전 부안의 한 장례식장에서 조문을 마치고 군산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경찰은 A 경위의 차량이 역주행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