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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오늘 구속 후 첫 소환조사…진술 변화에 주목

김기태 기자

입력 : 2019.05.19 12:00|수정 : 2019.05.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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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자 등에게 뇌물과 성 접대를 받은 혐의로 구속된 김학의 전 차관이 검찰에 구속된 이후 처음으로 오늘(19일) 소환조사를 받습니다.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은 오늘 오후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 전 차관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수사단은 김 전 차관이 영장실질심사에서 건설업자 윤중천 씨와의 관계에 대해 '모르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 진술을 바꾼 데 주목하고 있습니다.

수사단은 김 전 차관이 진전된 진술을 내놓을 경우 윤중천 씨와에 관계, 또 성범죄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들과의 관계 등 기본적인 사실관계부터 다시 확인하는 작업을 거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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