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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현 측, 현직 검찰 간부 3명 직무유기 등 고소

안희재 기자

입력 : 2019.05.16 19:37|수정 : 2019.05.16 19:37


안태근 전 검사장의 성추행과 인사 보복 의혹을 폭로한 서지현 검사가 검찰 간부 3명을 직무유기와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서 씨 측으로부터 지난 14일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소장엔 서 씨가 안 전 검사장의 성추행 사실을 폭로했을 당시 검찰 인사 책임자는 후속 조치에 나서지 않았고, 대변인 등 2명은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고소장 내용을 분석한 뒤 조만간 서 검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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