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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마약' 현대 家 오너 3세 구속 기소

안희재 기자

입력 : 2019.05.16 17:03|수정 : 2019.05.16 17:03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인천지방검찰청 강력부는 대마를 구입해 흡연한 혐의로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인 28살 정 모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정 씨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16차례에 걸쳐 대마 총 1,455만 원 상당을 매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 씨는 SK그룹 창업주 손자인 31살 최 모 씨 등과 함께 마약을 흡연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정 씨는 경찰 및 검찰 조사에서 이 같은 범죄 사실을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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