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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선 후 협상, 중국에 더 나빠"…중국 "관세위협 중단해야"

임태우 기자

입력 : 2019.05.12 23:04|수정 : 2019.05.12 23:04


트럼프 미 대통령은 1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재선에 성공하면 중국은 지금보다 더 불리한 처지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이 지금 무역협상에 합의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행정부가 대규모 추가 관세율 인상 카드로 중국을 압박하는 가운데 또다시 대중국 메시지를 공개한 것입니다.

이에 대해 중국 관영매체는 관세율 인상 위협을 즉시 멈추라며 미국을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중국의 보복 카드로 미국 경제에 큰 부담을 줄 미국 국채 매각 등이 거론된다는 예상도 나왔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추가 협상을 예고하고 있지만, 양측의 견해차가 커서 타결 전망은 불투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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