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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하다가 흉기로 자해…60대 남성 숨져

박찬범 기자

입력 : 2019.05.12 19:06|수정 : 2019.05.12 19:06


부부싸움을 하던 60대 남성이 자해 끝에 숨지고 아내와 아들도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오늘(12일) 새벽 3시 20분쯤 대구 북구 팔달동의 한 아파트에서 61살 A씨가 아내 31살 B씨와 부부싸움을 하다가 흉기로 자해를 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B씨와 13살 된 아들도 말리는 과정에서 얼굴과 손바닥 등을 다쳤습니다.

경찰은 A씨가 당시 술을 마시지 않았고 정신 질환 병력도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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