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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바다서 잇딴 기름 유출…방제 작업 완료

최호원 기자

입력 : 2019.05.11 14:02|수정 : 2019.05.11 14:02


울산 바다에서 하루 사이에 기름유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지난 10일 오후 8시46분쯤 울산항 묘박지에서 바하마 국적 8만 5천30t급 원유 운반선 A호의 원유 210ℓ가 해상에 유출됐습니다.

사고가 나자 해경은 연안 구조정과 100t·50t급 경비함정 등을 급파해 오후 11시 8분쯤 방제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이어 11일 오전 8시 42분쯤 울산 남구 소형선부두 인근에서 기름이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50여 분 만에 방제 작업을 마쳤습니다.

해경은 경유 10ℓ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유출 경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사진=울산해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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