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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사랑꾼' 강남이 밝힌 이상화와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된 계기

입력 : 2019.05.10 15:35|수정 : 2019.05.10 15:48


가수 강남이 스피드스케이팅선수 이상화와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된 계기에 대해 직접 밝혔습니다.

강남은 지난 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4'에 출연해 연인 이상화와의 달달한 러브스토리를 전했습니다. '사랑꾼' 강남이 직접 밝힌 이상화와 사귀게 된 계기이날 방송에서 강남은 예전부터 이상화 선수의 팬이었다고 밝히며 "평창동계올림픽을 보는데, 이상화 선수가 너무 멋있어 보였다"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특히 경기 끝나고 상대 선수와 포옹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 그 이후로 팬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사랑꾼' 강남이 직접 밝힌 이상화와 사귀게 된 계기그러면서 "팬이 되고 난 후로 몇 개월 뒤 SBS 예능 '정글의 법칙'을 통해 이상화 선수와 만나게 됐다. 겸손하고 사람들에게 잘하더라. 배려 있는 모습에 더 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강남은 이상화 선수가 처음에 자신을 싫어한다고 오해하게 된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강남은 "정글의 법칙 촬영을 위해 이동하는 비행기 안에서 이상화 선수가 원래 제 옆자리였는데, 한 2시간 지나고 보니까 뒤에 앉아있던 곽윤기랑 자리를 바꿨더라. 날 안 좋게 봤나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알고 봤더니, 제가 옆에서 대화도 안 하고 영화 '어벤져스 2'만 세 번씩 보고 있으니까 자리를 옮긴 거더라"라고 말하며, "근데 당시 저도 뭐 굳이 대화하고 싶지 않았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이후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정글의 법칙 촬영 이후 멤버들끼리 친목 모임이 결성됐다. 그렇게 자주 만나면서 서로 호감이 생겼고 감정이 싹텄다"고 밝혔습니다.
강남의 반려견은 알고 있었다? 이상화 보고 꼬리 살랑살랑…과거 방송 재조명한편, 강남-이상화 커플은 지난 3월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한 뒤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구성=한류경 에디터, 검토=김도균, 사진= KBS2 '해피투게더' 화면 캡처, 강남·이상화 SNS)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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