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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청 소속 경정, 음주운전 단속 적발

김덕현 기자

입력 : 2019.05.09 18:55|수정 : 2019.05.09 18:55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경찰 간부가 수원시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오늘(9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경기남부청 소속 경정 A 씨를 입건했습니다.

A 경정은 이날 오전 1시 20분쯤 수원시 권선구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A 경정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35%로 측정됐는데, A 경정은 수치가 높게 나왔다며 채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A 경정을 직위 해제한 경찰은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감찰 조사를 벌인 뒤 징계 등 처분을 내릴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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