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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오늘 부산 자갈치시장서 '민생투쟁 대장정' 첫발

동세호 기자

입력 : 2019.05.07 06:23|수정 : 2019.05.07 14:56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7일 오전 부산 자갈치시장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투쟁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황 대표는 이번 대장정을 통해 국토의 남단부터 중앙까지 훑으며 국민들에게 직접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검경수사권조정 관련 법 등의 부당성을 홍보할 계획입니다.

특히 황 대표는 대학·마을회관·시장 등 민생 현장을 구석구석 누비며 이른바 '민생·생활 투쟁'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지난주 1박 2일간의 '경부선·호남선 투쟁'이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전주 등 대도시 거점 지역에서의 '규탄대회' 중심이었던 것과는 다른 차원이라는 게 한국당의 설명입니다.

앞서 황 대표는 5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골 숙소에서 주민과 같이 잠을 자거나, 대학을 방문해서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다"며 "국민 속으로 들어가는 민생투쟁 대장정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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