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연예

박재민, 깜짝 결혼 발표…최시원 축하 "부럽다"

입력 : 2019.05.06 14:41|수정 : 2019.05.06 15:26


배우 박재민이 결혼을 발표했다.

박재민은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동반자를 만나 삶의 새로운 막을 시작하려 한다"면서 "그저 작게, 소박히 하고자 하여 친지, 동료, 지인 여러분께 이렇게 인사를 올리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박재민의 절친한 동생이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은 같은 날 자신의 SNS에 "평생의 동반자를 만나고, 함께 걸으실 수 있게 된 게 너무 부럽다"며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늘 주께서 함께하시길 바란다"는 글과 함께 예비부부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미지
공개된 사진에서 최시원은 박재민과 그의 연인와 함께 활짝 미소 짓고 있었다.

박재민은 서울대학교 체육교육학을 전공했으며 스노보드 선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 경력에 힘입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해설 위원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연기자로 활동하며 드라마 '공주의 남자', '조선총잡이', '내 사위의 여자' 등에 출연했으며, 예능 '진짜사나이 300' 에도 출연했다.


이하 박재민 인스타그램 글 전문

여러분 안녕하세요.

배우 박재민이 아닌, 남자 박재민으로 평생 꿔왔던 꿈을 이룬다는 소식을 알리고자 조심스레 글을 적습니다.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동반자를 만나 삶의 새로운 막을 시작하려 합니다.

그저 작게, 소박히 하고자 하여 친지, 동료, 지인 여러분께 이렇게 인사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제게 힘이 되어주셔서, 응원해주셔서, 부족한 저를 채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재민 올림.

(SBS funE 김지혜 기자)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