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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이승기X이상윤, 소방훈련 중 뜻밖의 브로맨스 '감동'

입력 : 2019.05.05 23:50|수정 : 2019.05.05 23:50


상승형재가 소방훈련을 해냈다.

5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멤버들이 예비 소방관 훈련을 무사히 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소방학교에서 국민영웅인 소방관 사부님들과 만났다. 화벤저스 사부님들은 "오늘 훈련 강도는 최상일 것이다"며 강도 높은 하루를 예고했다.

이어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소방훈련을 시작했다. 먼저 방화복 착용 훈련으로 멤버들은 4분 안에 방화복으로 환복해야 했다.

육성재는 "연예인도 옷을 빨리 갈아입어야 하는 직업이다"며 빠른 속도로 옷을 갈아입었다. 그렇게 시간 안에 환복은 마쳤지만, 산소호흡기나 벨트 상태가 올바르게 되어있지 않았다.

사부님은 "이런 상태로 화재현장으로 들어가면 질식사고가 생겨 사망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멤버들은 방화복을 착용한 채로 체력훈련에 돌입했다.

양세형은 "가만히 서 있는 것만으로 힘들다"며 "산소 나오고 있는데도 숨이 안 쉬어진다"고 말했다. 이승기 역시 "이걸 쓰니까 시야도 너무 작아지고 소리도 잘 들리지 않아서 공포심이 들었다"고 전했다.

해당 훈련을 5분대에 돌파해 세계 챔피언이 된 홍범석 사부는 "오늘 집사부 멤버들은 한 팀이 되어 계주 형식으로 훈련을 하실 것이다. 저와 대결을 해서 가장 빠른 시간 대에 하신 분은 명예소방관으로 임명하겠다"고 제안했다.

그렇게 홍범석 사부와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대결을 시작했다. 처음부터 놀라운 속도로 치고 나간 홍 사부는 5분 6초 만에 모든 훈련을 끝마쳤다.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5분 10초를 기록했다.

이승기는 "마스크를 끼지 않고 하는데도 힘든데 어떻게들 하시는지 모르겠다"며 놀라워했다. 홍범석 사부는 "저도 힘들다. 옥상에 요구조자가 있다고 생각하고 힘들어도 계속 훈련을 한다. 몸은 힘들고 위험하긴 한데, 결국엔 따뜻한 말 한마디들을 해주시니 그런 것들로 하는 것 같다. 그런 작은 것들이 없으면 소방관을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체력훈련을 마친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소방관 레펠훈련에 도전했다. 두 사람이 한 팀이 되어 소화해야 하는 이 훈련은 두 사람 간의 호흡이 잘 맞아야 했다.

먼저 이승기와 이상윤은 한 팀이 되어 레펠훈련을 시작했다. 이상윤은 "승기야 너 하나 믿고 내려간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이상윤은 이승기와 호흡을 맞춰가며 한 발씩 하강을 마쳤다. 이승기는 손에 땀을 흘려 검게 변한 손바닥을 보이기도 했다. 양세형은 그런 이승기를 안으며 "고생했다"며 전했다.

레펠훈련을 마친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서로에 대한 믿음을 확인하며 뜨겁게 포옹했다. 그때 사부님은 "기초훈련도 다 끝냈으니 이제 현장으로 가보자"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소방차를 타고 화재훈련장으로 이동했다. 실제 화재 훈련에서는 1000도가 넘는 불길을 만들고, 순식간에 산소를 머금고 폭발하는 '백드래프트'를 관찰했다.

(SBS funE 조연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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