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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폭행 혐의' 전준주 구속여부 오늘 결정

김정인 기자

입력 : 2019.05.04 06:30|수정 : 2019.05.04 06:30


팝 아티스트 낸시랭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전준주 씨의 구속 여부가 오늘(4일) 결정됩니다.

서울서부지법은 전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늘 오후 3시 박현숙 판사 심리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전 씨는 이혼 소송 중인 낸시랭으로부터 상해, 특수협박, 특수폭행, 강요 등 12개 혐의로 고소당해 수사를 받아 왔습니다.

검찰은 지난 3월 전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전 씨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잠적했다가 최근에 체포됐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한 노래방에서 왕 씨를 체포해 서울서부지검에 신병을 인계했습니다.

앞서 낸시랭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전 씨로부터 성관계 동영상으로 협박을 받았고, 상습 폭행과 감금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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