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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바자회서 음식 먹은 30여 명 식중독 의심증세

한지연 기자

입력 : 2019.05.03 11:59|수정 : 2019.05.03 11:59


경북 포항 한 교회 바자회에서 음식물을 먹은 뒤 30여 명이 집단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포항시에 따르면 그제(1일) 포항 남구 한 교회 측이 교인 30여 명이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인다고 보건당국에 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교회에서 열린 불우이웃돕기 바자회에서 김밥과 잡채 등 음식물을 먹었습니다.

포항남구보건소는 가검물을 채취해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맡겼습니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는 대부분 나았고 일부 주민만 치료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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