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서 때 이른 더위…서울 낮 기온 27도까지 '껑충'

5월의 시작과 함께 때 이른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오늘(3일) 경북 의성의 낮 기온은 무려 29도, 서울도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렇게 낮 기온이 껑충 오르면서 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에서 25도 안팎까지 크겠습니다. 옷차림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밖에 다른 지역들 낮 기온도 살펴볼까요, 춘천이 27도, 대전과 대구도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어서 대기 질도 확인해 보죠. 오늘 전 권역 먼지 농도 보통 수준으로 무난하겠습니다.

하지만 늦은 오후부터는 중국발 미세먼지와 일부 황사의 유입으로 밤에는 수도권과 충청도를 중심으로 먼지 농도 나쁨이 예상됩니다.

건조 특보는 확대됐습니다. 수도권에 이어서 동쪽 일부와 제주에도 건조주의보가 추가로 내려졌습니다. 화재 예방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연휴 내내 맑은 가운데 다음 주 월요일부터나 낮 기온이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