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화창하지만 미세먼지 '나쁨'…갈수록 기온 올라요

현재 하늘은 화창하지만 대기가 정체되고 또 어제(1일) 유입된 중국발 미세먼지와 황사의 영향으로 충청 이남 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PM10인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 지역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라 있는데요, 이에 따라 지금 광주와 전북 일부 지역에는 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 중에 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기준 미세먼지 예보에 따르면 대전과 충북, 경상도에서는 일시 나쁨을, 호남과 대구, 울산과 제주도에서는 종일 나쁨 수준의 먼지 농도를 유지하겠습니다.

기온은 갈수록 더 오릅니다. 오늘 서울 한낮 기온은 24도, 내일은 25도, 토요일은 26도까지 오르면서 주말에는 다소 덥게도 느껴지겠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 일부 지방에 건조주의보 내려졌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자세한 낮 기온 살펴보면 서울이 24도, 강릉 24도, 대구 25도, 울산은 23도로 어제보다 1도에서 5도가량 높겠습니다.

오늘 서울과 경기, 인천 강화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다시금 화재 예방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