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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방한 일정' 조율 중…800만 달러 대북 지원 협의 예상

이창재 기자

입력 : 2019.05.02 07:24|수정 : 2019.05.0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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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당국이 스티븐 비건 미 대북 특별대표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방한하는 방안을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건 대표는 서울에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워킹그룹을 열고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북미 간 대화 재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또 우리 정부가 지난 2017년 9월 의결한 국제기구를 통한 800만 달러 규모의 대북 인도적 지원 문제도 협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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