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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강제동원 전범기업 압류자산 매각신청에 "절대 못받아들여"

임태우 기자

입력 : 2019.05.01 23:01|수정 : 2019.05.01 23:01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일본 전범 기업들의 국내 주식에 대해 매각 신청한 것과 관련해 일본 정부가 외교 루트를 통해 한국에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한국 정부에 일본 기업의 자산이 매각되는 사태를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항의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는 한일 청구권협정에 기초한 정부 간 협의를 받아들일 것을 한국 정부에 요청했다는 겁니다.

국내 강제동원 피해자 측은 일본제철과 후지코시 등으로부터 압류한 자산에 대해 매각해달라는 내용의 신청서를 국내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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