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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사회적참사 특조위 '황교안 조사' 의결에 "타깃 탄압" 반발

김정인 기자

입력 : 2019.05.01 17:33|수정 : 2019.05.01 17:33


자유한국당은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세월호 참사 수사방해 의혹과 관련해 황교안 대표를 조사하기로 한 데 대해 "야당 대표를 향한 '타깃 탄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서면 논평에서 "무슨 문제든 '기승전 황교안'으로 만들어보려는 노력이 눈물겨울 지경"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전 대변인은 "지난 수년 동안 세월호 수사 방해라는 명목으로 황 대표를 공격하는 시도는 수차례 있었으나 그때마다 결과는 '혐의 없음'이었다"며 "온 국민의 가슴에 충격과 아픔으로 남은 참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일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전 대변인은 이어 "정치에도 최소한의 금도가 있다"며 "문재인 정권은 즉시 황 대표에 대한 탄압과 정치공세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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