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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휘발유 가격이 넉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가 집계한 4월 넷째 주 보통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천441.02원으로, 1천451.73원까지 올랐던 지난해 12월 둘째 주 이후 19주 만에 또다시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서울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1천537.83원까지 상승했습니다.
다음 달에는 전국 평균이 1천500원 선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5월 6일 유류세 인하 폭이 축소되는 데다, 미국의 이란 제재로 인한 국제유가의 상승 압력은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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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보다 비싼 요금을 청구하는 등의 불법 행위로 피해 입은 유선방송 고객이 급증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유료방송 이용자의 불만 사례가 전년보다 38.6% 늘어난 5만 4천여 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불만 사례는 상품에 가입하거나 변경 때 약속한 할인 혜택을 적용하지 않거나 가입 조건과 다른 이용료를 청구하는 경우입니다.
일부 유료방송사업자는 가입자 동의 없이 재약정하거나 가격이 비싼 상품 구매를 유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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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교통비를 최대 30%가량 절약할 수 있는 '광역 알뜰 교통카드' 시범사업 지역이 전국 11개 도시로 확대됩니다.
이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 전이나 후에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 그 이동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제도입니다.
정기권 카드가 교통비 정액권보다 10% 싼 데다 적립한 마일리지를 통해 최대 20%까지 추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6월부터 확대되는 지역은 부산과 인천, 대전, 울산, 세종 등 광역자치단체 5곳과 경기 수원, 충북 청주, 전북 전주, 경북 포항과 영주, 경남 양산 등 기초자치단체 6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