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시즌 3호 홈런 포함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추신수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팀이 13-1로 앞선 9회초 원아웃에서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이 경기 3번째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한 추신수는 6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대활약으로 팀의 14-1 대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2경기 연속 멀티 히트에,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19에서 0.330으로 껑충 뛰었습니다.
추신수는 1회초 톱타자로 나서 시애틀 우완 선발 에릭 스완슨에게 우전 안타를 뽑아낸 뒤 헌터 펜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습니다.
이후 세 번의 타석에서 잔루 1개를 남기고 모두 범타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초 투아웃 1, 2루에서 중전 적시타로 2루 주자 대니 산타나를 홈으로 불러들여 시즌 10번째 타점을 올렸습니다.
추신수는 9회초 1사에서 맞은 마지막 타석에서 솔로포를 터트리고 활약의 정점을 찍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