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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박유천 조사 재개…"투약 여부 집중 추궁"

안희재 기자

입력 : 2019.04.28 13:36|수정 : 2019.04.28 13:36


마약을 구매하고 투약한 혐의로 구속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씨에 대한 조사가 오늘(28일)부터 다시 시작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박 씨를 낮 2시쯤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박 씨가 구속된 뒤 첫 조사로, 경찰은 박 씨를 상대로 마약 구매와 투약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박 씨가 지난 2월과 3월 필로폰 1.5g을 구매해 5차례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 씨의 마약 투약 의혹을 제기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와의 대질조사는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박 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했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지난 26일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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