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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합의 안 해줘" 술집 주인 흉기로 찌른 50대 체포

전연남 기자

입력 : 2019.04.27 11:35|수정 : 2019.04.27 11:35


어제(26일) 밤 9시 50분쯤 술집 주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56살 A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해자 54살 B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탐문 조사 등을 통해 범행 3시간 만에 A씨를 자택에서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지난달 초 B씨의 술집 유리창을 부숴 입건됐는데 B씨가 형사합의를 해주지 않자 앙심을 품고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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