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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한반도 상황 진전 위한 방안 김정은 위원장과 논의"

류희준 기자

입력 : 2019.04.25 15:53|수정 : 2019.04.25 15:54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단독정상회담에서 한반도 상황 진전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블라디보스토크 루스키 섬 내 극동연방대학에서 2시간 가까이 진행된 김 위원장과의 단독회담을 끝낸 뒤 수행원들이 함께하는 확대 회담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충분히 상세한 대화를 나눴다면서 양자관계 역사와 현황, 전망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반도 상황에 관해서도 얘기했다면서 현 상황이 진전으로의 좋은 전망을 갖도록 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지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더 이상의 상세한 회담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러시아의 초청을 받아들여 방문한 데 대해 사의를 표했습니다.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단독회담은 오후 2시 10분부터 2시간 가까이 진행됐습니다. 

(사진=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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