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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방화·살인 안인득, 계획범죄 결론…흉기 등 미리 구매"

홍순준 기자

입력 : 2019.04.25 12:28|수정 : 2019.04.2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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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명이 숨지거나 다친 진주 아파트 방화·흉기 난동 피의자 안인득의 사건 당시와 이전 동선을 분석한 결과 계획범죄로 판단된다고 경남 진주경찰서가 밝혔습니다.

안 씨가 사건 한 달 전 진주의 한 전통시장에서 흉기 두 자루를 미리 구매하고 사건 당일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사 온 점 등을 미루어보면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낮다는 겁니다.

또 범행 당일 대피하는 사람들의 목 등 급소를 찌른 점도 사전 계획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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