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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 "트럼프는 대화 원하지만 볼턴이 정권교체 노려"

노동규 기자

입력 : 2019.04.25 08:42|수정 : 2019.04.25 08:42


미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이란의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외무장관은 존 볼턴 미 국가안보보좌관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의 정권교체를 원한다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자리프 외무장관은 트럼프 미국대통령은 이란을 굴복시켜 대화로 끌어내려 하지만 볼턴 보좌관 등 'B팀'은 최소한 정권교체를 원하며 이란을 해체하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자리프 외무장관은 이란 군부가 미국의 원유 금수 전면화에 맞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선 해협은 계속 개방하겠지만 미국의 진입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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