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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도착…내일 푸틴과 정상회담

이혜미 기자

입력 : 2019.04.24 17:34|수정 : 2019.04.24 17:34


북러 정상회담을 위해 러시아를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24일) 오후 5시 블라디보스토크역에 도착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전용열차에서 내려 러시아 측 인사들의 영접을 받으며 역사 밖으로 걸어 나왔습니다.

이후 김 위원장은 대기하고 있던 전용차량으로 갈아탄 뒤 북러 정상회담장과 숙소로 유력한 루스키 섬 내의 극동연방대학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 위원장은 내일(25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오늘까지 러시아 서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일정이 있는 푸틴 대통령은 내일 오전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김 위원장은 오늘은 푸틴 대통령 대신 유리 트루트네프 러시아 부총리 등과 함께 만찬을 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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