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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열린 식당 노려…상습 도둑질 30대 구속

유수환 기자

입력 : 2019.04.24 13:19|수정 : 2019.04.24 13:19


▲ 경기북부 일대에서 상습적으로 식당 돈을 훔친 절도범이 식당에 들어와 둘러보는 모습

새벽에 상습적으로 식당에 들어가 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식당에 몰래 들어가 돈을 훔친 혐의로 33살 A씨를 지난 21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양주, 포천, 동두천 등에서 같은 수법으로 모두 15회에 걸쳐 약 25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과거에도 비슷한 죄를 저질러 감옥에 갔다가 지난해 3월 출소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출소 후 공장일 등을 했지만 적응하지 못했고, 생활비가 부족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밝혀진 15곳 외에 A씨가 추가로 훔친 곳이 있는지 알아보고 있습니다.

(사진=양주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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