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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진주 사건 대응 진상조사…위협행위 신고 일제 점검"

김수영 기자

입력 : 2019.04.22 14:07|수정 : 2019.04.22 14:07


경찰이 경남 진주에서 발생한 아파트 방화·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해 반복적인 위협행위 신고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섭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오늘(22일) 오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5주간 반복적 위협행위 신고를 일제점검하고, 그 결과를 관계기관과 공유해 조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 청장은 예방적 차원에서 관계기관과 해야 할 것과 수사에 바로 착수할 사안도 있을 것이라며 조치해야 할 사안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판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민 청장은 또 진주 사건 당시 경찰의 현장 대응에 문제가 없었는지 진상조사 하고 있다며 그 결과에 따라 합당하고 필요한 조치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파트 방화·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안인득은 조현병을 앓았으며 사건 발생 수개월 전부터 오물투척 등 이상행동으로 주민 신고가 잦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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