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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 박유천, 오늘 세 번째 경찰 출석

이세영 기자

입력 : 2019.04.22 09:51|수정 : 2019.04.22 09:56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씨가 오늘(22일) 경찰에 3차 출석해 조사를 받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오늘 오전 10시 30분께부터 박 씨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씨의 경찰 출석은 지난 17일과 18일에 이어 세 번쨉니다.

경찰은 앞선 2차례 조사에서 박 씨가 피로를 호소해 계획한 조사를 마무리하지 못함에 따라 오늘 세 번째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다른 마약 투약 혐의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를 붙잡아 조사하는 과정에서 황 씨로부터 "박 씨와 올해 초 함께 마약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박 씨는 혐의를 부인하는 가운데, 경찰은 이번 주 중 박 씨와 황 씨의 대질을 통해 사실관계를 가려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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