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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발 아시아나 항공기 기계결함…19시간 지연

배정훈 기자

입력 : 2019.04.21 18:59|수정 : 2019.04.21 18:59


어젯(20일)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이륙하려던 아시아나 항공 소속 비행기에서 기체 결함이 발견돼 출발이 19시간 동안 지연됐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은 현지시각으로 어젯밤 11시 45분 자카르타 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던 OZ762편이 이륙 과정 중 발견된 기체 결함으로 출발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해당 항공기에 타고 있던 승객 229명은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은 대체 항공편을 띄워 승객들을 입국시킬 계획이며, 도착 후 피해보상 차원에서 바우처를 지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승객들을 태우고 올 대체 항공편은 현지시각으로 오늘 오후 6시 45분에 출발해 내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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