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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입구역 근처 공사장서 불…작업자 20여 명 긴급대피

배정훈 기자

입력 : 2019.04.21 17:37|수정 : 2019.04.21 17:37


오늘(21일) 오후 3시 55분쯤 서울 마포구 동교동 홍대입구역 근처 18층짜리 건물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나 작업 중이던 인부 2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불은 공사 중인 건물 8층에 설치된 가림막 등을 태우고 40여분 만에 꺼졌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18층에서 용접 작업 도중 튄 불씨가 아래로 떨어지면서 8층 가림막에 옮겨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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