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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단거리 간판 차민규, 의정부시청 입단 "새롭게 도전하겠다"

하성룡 기자

입력 : 2019.04.19 11:08|수정 : 2019.04.19 11:08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은메달리스트인 차민규가 의정부시청에 입단했습니다.

차민규는 경기도 의정부시청에서 열린 입단식에서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새 시즌은 물론 2022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차민규는 2018년 평창올림픽 남자 500m에서 34초 42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당시 금메달리스트인 노르웨이의 호바르 로렌첸과 차이는 단 0.01초 차이였습니다.

차민규는 올림픽 이후에도 한국 단거리 간판 자리를 굳혔습니다.

지난달 2018-2019시즌 국제빙상연맹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파이널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4초 03의 한국신기록을 작성하기도 했습니다.

제갈성렬 의정부시청 감독은 "차민규는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획득도 가능한 우수한 선수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의정부시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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