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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 마약 투약' SK그룹 창업주 손자 구속 10일 연장

김덕현 기자

입력 : 2019.04.18 15:20|수정 : 2019.04.18 15:20


변종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 SK그룹 창업주 손자의 구속 기간이 열흘 연장됐습니다.

인천지검 강력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서 넘긴 SK그룹 창업주 손자 최 모 씨의 구속 기간을 연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8일) 종료될 예정이었던 최 씨의 구속 기간은 이달 28일까지 늘어났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피의자와 관련해 수사할 대상이 많아 구속 기간을 연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추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이달 25일쯤 최 씨를 기소할 계획입니다.

한편, 같은 종류의 액상 대마를 사들여 투약한 정황이 포착된 현대가 3세 정 모 씨도 조만간 귀국해 조사를 받겠다고 경찰에 밝혔습니다.

경찰은 정 씨가 빠르면 이번 주에는 귀국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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