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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 경찰관, 피의자에게 금품 받아…압수수색

한소희 기자

입력 : 2019.04.17 08:52|수정 : 2019.04.17 08:52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52살 A 경위가 자신이 담당했던 사건의 피의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어제(16일) A 경위의 주거지와 사무실, 차량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강남서 수사과에 근무하는 A 경위는 사기혐의로 고소된 여성 사업가 B씨로부터 현금과 골프 이용권 등 수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이 수사를 시작하며, A 경위는 대기발령 조치 됐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 등을 토대로 금품수수 혐의에 대해 확인하고 조만간 A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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