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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들 '인간사슬' 엮고 사투 끝에 노트르담 유물 구해

박찬근 기자

입력 : 2019.04.16 22:57|수정 : 2019.04.16 22:58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화재 참사에서 소방관들의 필사적인 노력 덕분에 귀중한 유물이 화마를 피할 수 있었다고 AP통신과 데일리메일 등이 전했습니다.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은 성당 내부에 있던 중요한 예술품과 성물을 구할 수 있었다면서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소방관들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안 이달고 시장은 소방관들과 다른 사람들이 유물을 구하기 위해 '인간 사슬'을 엮었다면서 "가시면류관과 루이 왕의 튜닉 등 중요한 유물들은 지금 안전한 장소에 있다"고 썼습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화재 초기 소방관과 경찰관들, 성직자들은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인간 사슬'을 만들어 성당 내부에 있던 유물들을 밖으로 옮겼습니다.

(사진=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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