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15일)밤 10시 10분 경북 경주시 외동읍의 한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시작된 불이 약 8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공장 1개 동을 모두 태운 뒤 주변 다른 공장 1개 동 일부에도 번지는 등 소방 추산 1억 9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공장 뒤편 야산으로 번진 불은 임야 7천㎡를 태운 뒤 앞서 3시간여 만인 새벽 1시 20분쯤 진화됐고 이후 소방당국은 공장에 남은 잔불을 잡는 데 주력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