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이집트 사카라 유적지서 4천여년전 무덤 새로 발굴

임태우 기자

입력 : 2019.04.15 01:07|수정 : 2019.04.15 01:07


이집트 수도 카이로 인근 사카라 유적지에서 4천여년 전 만들어진 고대 무덤이 새로 공개됐습니다.

이집트 고대유물부는 사카라 남부에서 기원전 약 2,500년경 존재한 고왕국 제5왕 시대의 무덤 1개를 발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무덤은 제5왕조 말기 제드카레 파라오가 통치했을 때 '쿠위'라는 이름의 고위 관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덤 벽면은 신에게 제물을 바치는 장면 등을 담은 화려한 색깔의 그림과 비문들로 채워졌습니다.

이집트 고왕국은 파라오의 권위를 보여주는 피라미드가 많이 지어졌던 시기입니다.

최근 이집트 정부는 관광산업의 활력을 위해 고대 공동묘지 터였던 사카라에서 새 유물을 잇달아 공개하고 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