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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토네이도로 나무 뽑히고 지붕 뜯겨…3명 사망·20여명 부상

임태우 기자

입력 : 2019.04.15 03:20|수정 : 2019.04.15 04:55


미국 남부 텍사스주와 미시시피주에 주말 사이 풍속이 최고 시속 225㎞에 달하는 강력한 토네이도가 휩쓸었습니다.

현지 방재 당국은 미시시피주 등지에서 최소 3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 중 2명은 중태입니다.

미시시피 북동부 지역에선 토네이도에 뽑힌 나무가 트레일러를 덮치면서 90대 노인이 사망했습니다.

텍사스 동부에서도 소나무가 쓰러지면서 차 뒷부분을 짓눌러 차에 타고 있던 3세, 8세 아동이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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