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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내일 '이미선 주식거래 의혹' 금융위 조사 요청

이호건 기자

입력 : 2019.04.14 19:54|수정 : 2019.04.14 19:54


바른미래당은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와 남편 오충진 변호사의 불법 내부 정보를 활용한 주식 거래 의혹에 대해 금융위원회에 조사를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신환 사무총장을 포함한 당직자들은 내일(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금융위 민원실을 방문해 이 후보자 부부에 대해 조사 요청서를 접수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이종철 대변인은 서면 논평에서 "여권은 이 후보자 논란을 판사의 주식 투자와 보유 문제로 몰아가고 있지만 이 후보의 재판과 투자한 회사가 연관됐던 점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더구나 내부 정보를 사전에 취득해 주식 투자에 이용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소명이 부족하기만 하다"며 "청와대와 여당이 국민 판단을 이기려 몸부림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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