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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에 '최고 대표' 수식어 추가…대외 권한 확대 시사

임상범 기자

입력 : 2019.04.14 12:03|수정 : 2019.04.1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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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고인민회의 제14기 1차 회의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재추대하면서 '전체 조선인민의 최고 대표자'란 칭호를 새로 붙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오늘(14일) "김정은 동지께서 전체 조선인민의 최고 대표자이며 공화국의 최고 영도자인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되신 대정치사변을 맞이하여"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해 북한이 이번 최고인민회의에서 헌법을 개정하면서 김 위원장에게 대외적 국가수반에 지위를 부여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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