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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美 대형은행 양호한 실적에 소폭 상승…독일 0.5↑

입력 : 2019.04.13 01:30|수정 : 2019.04.13 01:30


12일 유럽 주요증시는 미국 대형 은행의 양호한 실적에 강보합을 나타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26% 높은 7,437.06으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54% 상승한 11,999.93으로 마감했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31% 오른 5,502.70으로 종료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역시 0.36% 상승한 3,447.83을 기록했다.

이날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의 대형 은행 J.P.

모건과 웰스파고가 예상보다 나은 실적을 보고했다는 소식에 긍정적 분위기가 형성됐다.

또 영국과 유럽연합(EU) 사이 영국의 EU 탈퇴 시한을 추가 연장하기로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시장에서 안도감이 지속했다.

독일 증시의 도이체방크와 프랑스 증시의 소시에테제네랄이 각각 2.2%와 4.0% 상승해 은행주 강세를 나타냈다.

영국 증시에서도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3.5% 올라 시장을 주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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