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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5주기 앞둔 주말…도심 곳곳 '세월호 기억 행사'

백운 기자

입력 : 2019.04.13 06:13|수정 : 2019.04.13 10:52


오늘(1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두고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는 오늘 오전 10시 '세월호 참사 5주기 콘퍼런스', 오후 5시 '사회대개혁 시국대회와 국민행진', 오후 7시 '기억문화제' 등 행사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제에는 KBS 국악관현악단, 416합창단, 이승환 밴드 등이 출연합니다.

이 행사에는 1만 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주최 측은 내다봤습니다.

광화문광장에서는 또 오후 2시부터 노래와 춤, 악기 공연, 시 낭송으로 참사를 기억하고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국민참여 기억무대', 대학생들의 플래시몹 행사 등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편 보수정당인 대한애국당도 서울역, 광화문광장 등 세월호 추념 행사 장소 근처에서 '맞불 집회'를 예고해 일부 충돌이 우려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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