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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황하나 "반성하고 있다"…'마약 연예인' 묻자 침묵

신정은 기자

입력 : 2019.04.12 10:59|수정 : 2019.04.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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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돼 경찰 수사를 받아온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오늘(12일) 오전 10시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황 씨를 수원지검으로 구속 송치했습니다.

황 씨는 입감돼있던 수원남부경찰서를 나서면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이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고 주장한 연예인이 누구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황 씨는 서울 자택 등에서 2015년 5∼6월과 9월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와 지난해 4월 향정신성 의약품인 클로나제팜 성분이 포함된 약품 2가지를 불법 복용한 혐의로 지난 4일 체포됐습니다.

이후 조사 과정에서 올해 2∼3월에도 필로폰을 투약한 정황이 드러났고 이에 대해 황 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연예인 A 씨와 함께 투약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마치고 검찰로 송치되는 황하나 씨, SBS 뉴스에서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영상취재 : 박대영, 영상편집 :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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