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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코트 떠나는 노비츠키·웨이드…화려한 피날레

김형열 기자

입력 : 2019.04.12 08:05|수정 : 2019.04.12 08:06


NBA를 풍미한 두 스타, 더크 노비츠키와 드웨인 웨이드가 마지막 경기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화려한 선수 생활을 마감했습니다.

41살의 노비츠키는 마지막 경기인 샌 안토니오 원정에서도 특유의 외곽포 능력을 뽐냈습니다.

25득점에 10개의 리바운드로 화려하게 마무리했습니다.

무려 21년 동안 댈러스 한 팀에서 뛰며 2011년 첫 우승을 이끌기도 한 노비츠키는 원정 마지막 경기에 앞서 전날 홈에서 성대한 은퇴식을 치렀는데요.

[더크 노비츠키/댈러스 센터 : (울지 않으려고) 요가 호흡법을 하는데, 잘 되지가 않네요. 항상 저와 함께하고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홈 팬들은 1년만 더 뛰어 달라고 입을 모았고, 마크 큐반 구단주는 통 큰 약속을 해 화제가 됐습니다.

[마크 큐반/댈러스 구단주 : 무슨 일을 원하든 평생 직업을 보장할 것을 약속합니다. 또 (경기장 앞에) 역대 가장 큰 동상을 세워줄 것을 약속합니다.]

37살의 마이애미 드웨인 웨이드도 은퇴경기에서 트리플더블을 작성해, 경기장을 찾은 절친 르브론 제임스를 비롯한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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