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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과거 방송서 '마약' 관련 언급한 로버트 할리 '화제'…내용 봤더니

입력 : 2019.04.10 16:38|수정 : 2019.04.10 17:18


로버트 할리가 과거 방송서 '마약'에 대해 언급한 내용 들어보니…'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로버트 할리, 한국 이름 하일 씨가 과거 한 예능에서 '마약'과 관련해 언급한 내용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하 씨는 지난 2015년 6월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했습니다.

방송에서 하 씨는 당시 이슈였던 간통법 폐지에 반대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무엇이든 금지하던 법이 폐지되면 그걸 하는 사람이 많아진다"고 말했습니다.
로버트 할리가 과거 방송서 '마약'에 대해 언급한 내용 들어보니…하 씨는 이와 관련해 미국의 대마초 사례를 예로 들며 "미국에서 대마초가 합법화된 주가 있다. 그 주에서 대마초를 피우는 사람이 훨씬 더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하 씨가 마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면서, 과거 이런 발언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로버트 할리 영장심사 출석 (사진=연합뉴스)하 씨는 자신의 집에서 인터넷을 통해 산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하 씨는 자신의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10일) 오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한 하 씨는 심경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하다. 마음이 무겁다"고 짧게 답했습니다.

하 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저녁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구성=한류경 에디터, 검토=김도균, 사진=JTBC '비정상회담' 화면 캡처, 연합뉴스)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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